✍️ 요약 : 위기의 시대, 진짜 기회는 '변화'에 있다
‘건설’이라는 업은 지금까지 변화에 느린 산업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디지털 전환, 에너지 산업 진출, 협업 생태계 확장 등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기는 분명하지만, 그 안에 기회도 있습니다.
2025년 건설업, 진짜 전환의 시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IMF보다 심하다? 수소·AI로 돌파구 찾는 대한민국 건설업의 오늘
2025년 봄, 국내 건설업계에 닥친 ‘한파’는 유례가 없습니다.
심지어 업계 안팎에서는 "IMF보다 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도 일부 기업들은 수소·AI·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국내 주요 건설 관련 기사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건설업의 현주소와 트렌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연초 수주 제로”…정비사업마저 얼어붙었다
- 올해 초 기준,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0’을 기록한 대형 건설사가 다수 등장했습니다.
- 지방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12곳 중 11곳이 시공사조차 못 찾는 상황입니다.
- 공사비 상승, 인허가 지연, 금융비용 증가 등 삼중고가 사업 추진을 어렵게 만들고 있죠.
분양이 막히자, 청약 대기자들도 초조합니다.
‘씨마른 분양’ 상황이 지속되며, 아파트 청약은 대기만 길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321000711]
2. 부실기업 증가, 중소건설사 ‘공포의 나날’
- 벽산엔지니어링, 신동아건설 등 주요 중견사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 국내 건설사 중 약 12%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 PHC파일, 레미콘, 배처플랜트 업계까지 줄도산 위기에 직면하며, 자재 산업 전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정부는 시공사 책임준공 의무를 완화하며 부담을 줄이려 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118]
3. 수소·AI로 돌파구 찾는 대형사들
이런 위기 속에서도 일부 대형 건설사는 ‘미래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수소 밸류체인 사업 진출: 자체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 확보를 통해 에너지 시장의 판을 바꾸려 합니다.
- AI 인프라 구축: 시공뿐 아니라, 설계·유지보수·고객 응대까지 AI 기반으로 재편 중입니다.
- 온라인 플랫폼 강화: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 및 스마트 홈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처리시설 현대화, 연어 양식장 건설, 건설 로봇 개발 등
예전엔 상상도 못 했던 분야로도 진출 중이죠.
건설사는 더 이상 ‘건물만 짓는 회사’가 아닙니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503201041592380865]
4. 스타트업·대학과 손잡는 이유는?
이러한 신사업 추진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중견·중소 건설사들도 스타트업 및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기술력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정비 사업에선 컨소시엄 전략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리스크를 분산시키되, 핵심 랜드마크는 단독 수주로 가는 이중 전략도 눈에 띕니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008]
5. 사람도 부족하다…청년 기술인은 ‘1명뿐’
건설 현장은 기술뿐 아니라 사람의 위기도 겪고 있습니다.
- 건설기술인 10명 중 34세 이하 청년은 단 1명에 불과합니다.
- 기능직 자격증은 지게차·중장비에 몰리고,
- 전국 최대 인력시장에서도 젊은 인재는 보기 어렵습니다.
건설업의 미래를 위해선, 신기술도 중요하지만
청년 인재 유입과 교육 인프라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317135501789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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